[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프랑스의 2012년 재정적자 규모가 818억유로(약 1110억달러)로 전망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프랑스 현지 경제일간지인 레 제코 (Les Echos)의 보도를 인용했다.
레제코는 2012년 프랑스 재정적자 규모가 818억유로를 기록해 2011년 예상치인 955억유로 적자 보다 줄 것으로 진단했다. 2011년 국내총생산(GDP)의 5.7%에서 2012년 4.5%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국민과 기업의 세금 부담은 2012년 GDP의 44.5% 수준으로 늘 것으로 예상했다.
프랑스는 당장 내년부터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탄소세 도입 방안을 추진중이다. 전력·자동차·철강·화학 관련 기업들이 주요 타깃이다. 레제코는 탄소세율이 기업 매출액의 0.08~0.12%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2억5000만유로의 세수 증대를 기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