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양은 지난 23일 승촌보가 위치한 전남 나주시 구하도 수변공원에서 '한양의 숲'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영산강6공구 현장 전 직원, 서울, 인천 등 본사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 한그루씩의 나무를 심고 자신의 이름이 달린 명패를 걸었다. 1회성 행사가 아닌 오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의미를 담은 셈이다.
영산강 살리기 6공구의 주요 공정인 승촌보 사업은 호남을 상징하는 나주평야 곡창지대의 쌀 눈과 영산강 물새둥지를 형상화했다. 4대강 16개 대형보 중에서도 우수한 경관과 보 디자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승촌보는 오는 10월 22일 개장행사를 개최한다.
한양 관계자는 "승촌보가 위치한 이곳 구하도 수변공원에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한양의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장 후 '한양의 숲'이 조성된 구하도 수변공원과 함께 많은 주민들이 찾는 호남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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