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다음 미션이 결정됐다. ‘나가수’의 신정수 PD는 <10 아시아>에 “다음 미션은 ‘듀엣 미션’이 진행될 것”이라면서 “가수들이 같이 노래를 부르고 싶은 다른 가수를 섭외 해 같이 노래를 부르는 미션으로 꼭 듀엣 곡이 아니더라도 편곡을 통해 기존 솔로 곡을 바꿔 부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정수 PD는 “‘가왕 조용필 스페셜’에 이어 다양한 여러 가지 미션을 선보일 것”이라며, “‘듀엣 미션’ 또한 오래 전부터 준비해 왔던 미션 중 하나다”고 말했다. 이어 신정수 PD는 “현재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준비 중에 있다”면서 “‘듀엣 미션’은 타 프로그램에서도 이미 진행한 미션이지만 시청자들도 오래 전부터 기다렸던 미션 주제고, 이밖에도 더 색다른 미션 주제를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나가수’는 4일 방송부터 ‘90년대 명곡 특집’, ‘가왕 조용필 스페셜’ 등 다양한 미션 주제와 특집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조용필이 직접 출연했던 지난 25일의 ‘가왕 조용필 스페셜’ 중간평가는 그간 중간평가가 대체로 시청률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에 반해 시청률이 상승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가왕 조용필 스페셜’에 이어 ‘듀엣 미션’, 그리고 김연우, 이소라, 박정현 등 ‘나가수’의 옛 출연 가수들이 총 출동하는 호주 공연 등 다채로운 변화가 있을 ‘나가수’가 계속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지 궁금하다. ‘나가수’의 ‘듀엣 미션’ 특집은 1차 경연으로 10월 3일 녹화해 9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MBC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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