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올해 대표 브랜드 임페리얼의 12,17년 제품의 맛과 패키지를 모두 리뉴얼해 선보이며, 위스키 시장 1위 탈환에 나섰다.
지난 17년간 국내 위스키 시장의 트랜드를 선도해 온 임페리얼은 올 초 국내 위스키 브랜드 중 사상 처음으로 총 누적 판매량 2억병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위스키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또 7월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주류 품평회 'IWSC'에서 임페리얼의 전 제품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이처럼 국내 최초이자 최다 판매 기록의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임페리얼'은 국내 위스키 음용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맛과 향의 '부드러움'을 한층 강화한 리뉴얼 제품으로 이달 새롭게 출시됐다.
디자인에도 세심한 변화를 가져왔다.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는 소비층을 고려해 기존 종이 라벨 대신 투명 라벨을 사용했다. 또한 군더더기 없이 날렵한 모던함과 아름답게 절제된 세련미로 연산 표시를 강조했다. 특히 리뉴얼을 통해 골드 컬러의 로고를 중심으로 두 제품의 라벨 디자인을 통일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패밀리룩(통일적 디자인)을 구축하게 됐다.
이에 앞서 임페리얼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의 19년산 울트라 수퍼 프리미엄 위스키 '임페리얼 19 퀀텀'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임페리얼 19 퀀텀은 국제 주류 품평회 '2011 IWSC'에서 골드 베스트 인 클래스 메달을 수상했다. 또 국내 주류 기업 중 유일하게 '2011 미래 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최고 부문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임페리얼은 국내 최고 위스키라는 명성에 걸맞게 국내 최초 위조방지장치인 '키퍼캡'에 이어, 순수 국내 기술로 세계 최초 3중 위조방지장치 '트리플 키퍼'를 개발하는 등 위조방지장치 개발에 힘쓰며 국내 위스키 시장 발전에 기여해 왔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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