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HMC투자증권은 28일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애플을 누르고 세계 1위 업체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목표주가를 93만원에서 9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2% 증가한 43.1조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반도체 부문 실적 감소로 인해 7.8% 감소했으나 기존 추정치를 3.8% 상회하는 3.46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특히 스마트폰 출하량은 41.8% 증가한 28.5백만대를 기록하면서 애플을 누르고 세계 1위 업체로 등극할 것"이라면서 "스마트폰, 스마트폰 반도체, SMD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2분기 75.6%에서 90.9%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향후 범세계적인 LTE서비스 확대는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경쟁력을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차체 LTE 칩이 탑재된 스파트폰에 HD급 AMOLED, 고용량 배터리, 듀얼, 쿼드코어 AP에 LP DDR3를 탑재하면서 디스플레이, 배터리 소모, 처리 속도 제고를 통해 사용자들의 UX를 차별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