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이건창호는 다음달 29일부터 서울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클라리넷티스트 샤론 캄(Sharon Kam·사진)을 초청해 전국 순회공연에 나선다고 밝혔다.
샤론 캄은 이스라엘 출신의 세계적인 클라리넷티스트로 독일의 자비네 마이어와 쌍벽을 이룬다는 평을 듣는다. 지난 2006년 전 세계 33개국에 생방송된 모차르트 250주년 기념방송 연주로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올해 22주년을 맞는 이건음악회에서는 피아니스트 스테판 키이퍼(Stephan Kiefer), 첼리스트 백나영이 협연을 펼친다.
무료 초대권은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배포된다. 공연은 다음달 29일 고양을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부산대구인천서울서 열린다.
회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민에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음악회로 22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국내외 음악가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적인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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