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성 LTE폰 2종 출시 ‘갤럭시' 가문의 영광 잇는다

시계아이콘01분 5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삼성 LTE폰 2종 출시 ‘갤럭시' 가문의 영광 잇는다
AD


이통3사 동시공급 모델 ‘HD LTE’ 90만원대 예상
LTE태블릿도 연내 출시...바다OS “원칙적 공개”

삼성전자가 26일 공개한 자사 LTE 스마트폰 관련, “갤럭시나 갤럭시S2 이상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HD LTE폰 경우 국내 예상 출고가는 90만원대이며, LTE 탑재 태블릿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26일 자사 갤럭시S2 LTE 시리즈 런칭 행사에서 갤럭시S2 LTE와 갤럭시S2 HD LTE를 공개하면서 “갤럭시나 갤럭시S2에 버금가는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출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갤럭시S2가 출시 5개월 만에 전세계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신 사장은 “아직 전세계 LTE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있지 않아 정확한 판매 규모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즐기려는 스마트폰 유저들의 요구를 예상, 과거 갤럭시 시리즈 못지않은 판매량을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출고가는 SK텔레콤을 통해 이르면 이달 출시되는 갤럭시S2 LTE 모델이 85만 5000원으로 확정됐다. 세계 최초 HD 수퍼 아몰레드를 탑재, 국내 이통3사에 모두 공급되는 ‘HD LTE폰’ 경우, 출고가는 사업자들과 협의 중이다. 삼성전자 고흥선 상무는 “90만원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상무는 “출고가보다 더 중요한 사업자 요금제와 연계돼 실구매가가 결정된다”며, “요금제가 아직 결정 되지 않아 실구매가 결정이 보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 LTE폰 2종 출시 ‘갤럭시' 가문의 영광 잇는다


최근 국감에서도 거론됐던 단말 출고가 논란과 관련, 신 사장은 “같은 스마트폰이라도 나라별 스펙 등에 따른 원가 차이 등으로 국내외 판매가가 차이가 난다”며 “기본적으로 사양이나 소재 차이에 기인하는 판가 차이는 어쩌지 못하고, 그 외 판가 차이는 안 가져간다”고 밝혔다.


90만원대 출고가가 다소 비싼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오늘 발표한 두 제품은 이 시점에 최고 슈퍼 제품으로, 개발에 많은 투자를 했다”며, “고가라고 느끼는 분도 있겠지만, 수요가 늘어나면 가격도 빠른 속도로 내려 갈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삼성 독자 플랫폼 ‘바다(bada)’의 오픈 움직임에 대해 신 사장은 “기본적으로 바다 플랫폼 사용을 원하는 회사에 원칙적으로 개방하고자 한다”며 “그 구체적인 시기는 적절한 시기에 얘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 소송으로 연초 밝혔던 ‘전년 대비 태블릿PC 5배 판매 확대’ 계획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신 사장은 “그 약속 잊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다”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아울러 올해 휴대폰을 3억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목표 역시 현 시점에서 보면 달성 가능하다는 게 신 사장 판단이다.


신 사장은 애플의 아이폰5의 국내 판매를 막는 소송을 제기할 계획에 대해서는 “법무 이슈로 법무팀에서 답할 문제”라며 확답을 피했다.


향후 HD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한 제품을 확대한다는 게 회사측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또 LTE를 탑재한 태블릿PC도 연내 출시한다. 신 사장은 이에 관련 질문에 대해 “출시한다”며, “연말 전 태블릿에 LTE 기능을 탑재해 출시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자사 첫 LTE 스마트폰 '갤럭시SⅡ LTE'와 '갤럭시SⅡ HD LTE'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각각 이달 말, 내달 초 출시 예정이다.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는 '갤럭시SⅡ LTE'는 글로벌 히트 모델인 갤럭시SⅡ에 LTE 통신 기술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국내 첫 LTE 스마트폰이다.


안드로이드 최신 플랫폼인 진저브레드에 4.5형 WVGA(800×480) 슈퍼아몰레드 플러스, 1.5GHz 듀얼코어 AP 등 강력한 스마트폰 성능에도 9.5mm 슬림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HD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해 내놓은 LTE 스마트폰 '갤럭시SⅡ HD LTE'는 LTE, HSPA+(SKT,KT)/Rev.A(LGU+), WCDMA/GSM(로밍) 등 멀티모드를 지원한다.


디자인도 대폭 강화돼 전면에는 4.65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프레임을 최대한 얇게 처리한 네로우 베젤 기술을 적용, 슬림하고 세련됨을 강조했으며, 9.5mm 슬림 두께로 그립감을 향상시켰다.


이 제품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된다.


이코노믹 리뷰 박영주 기자 yjpak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