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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美·中 1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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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생산공장 건설 연내 수출 8700억원…세계톱 건축장식자재기업 목표

5년만에 해외매출 비중 30% 넘어
美·中에 이어 인도 러시아 등 진출 추진


LG하우시스, 美·中 1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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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LG하우시스 미국법인은 지난달 30일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플라워마운드시에 새 물류센터를 열었다. 미국 남부지역에 늘어나는 물류를 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LG하우시스는 이를 통해 바닥재 등 건축마감재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중국에서 인구비중이 가장 높아 생산능력이 뛰어난 중국 화동 우시. LG하우시스 중국법인은 이곳에 중국내 제2 생산공장을 21만5000㎡(약 6만5000평)규모로 건설하고 있다. 늘어나는 중국의 건축장식재 및 고기능소재, 부품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세계 양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말까지 수출로 87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건설시장에 규모가 큰 신축이 줄어들고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이 늘어나며, 건축재 시장은 최근 몇년새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LG하우시스는 해외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2005년 전체 매출에서 18%에 불과했던 해외사업 비중은 지난해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향후 러시아, 인도 등 신시장에 거점을 확보하고 안정적 매출기반을 구축, 해외 매출비중을 40% 이상까지 늘릴 계획이다.


특히 가장 주목하고 있는 국가는 중국과 미국이다. 1990년대 중반 광고재 사업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LG하우시스는 2003년 아크릴계 인조대리석인 하이막스의 합작 판매법인을 미국에 설립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했다.


현재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역시 듀폰사(社)에 이어 2위를 점하고 있으며, 고광택 시트는 미국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세계 2위의 바닥재 기업인 쇼(Shaw)사와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대한 PVC 바닥재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 바닥재 사업역량을 강화하기도 했다. 또 4000만달러를 투자해, 천연 석영을 원료로 한 엔지니어드 스톤 생산공장도 건설중이다.


건설부문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에서도 건장재 부문 1위 외자기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99년 천진 생산공장을 설립했으며, 과장급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국 시장에 즉시 파견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차이나 탤런트(China Talent)'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영 차이나 탤런트(Young Talent)'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17주에 걸쳐 집중적으로 중국어를 교육한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혁신과 적극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을 통해 매출 확대를 달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 최고 글로벌 건축장식자재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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