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원장 400명 초청 친환경농업현장 체험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친환경급식을 어린이집으로 확대하기 위해 대도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4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급식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친환경농산물 생산현장, 친환경급식 유통시설을 돌아보며 친환경농산물의 의미와 발전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서울, 경기북부, 경기남부, 대구, 대전, 부산 지역 어린이집 원장들이 6회에 걸쳐 각 40명씩 총 240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 어린이집 가운데 71곳(약 30%)이 친환경급식으로 전환했다.
현장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농촌정보문화센터 소비홍보팀(02-3498-6555)에 문의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이정형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체험은 어린이 입맛과 식습관은 어릴 때 형성되기 때문에 어린이집의 친환경급식 실시가 매우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이라며 "올 한 해 동안 6개 광역시와 경기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400여명에게 친환경급식 관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