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 비기스트 보타이 챌린지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GM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자동차로 가장 큰 크기의 쉐보레 보타이 로고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11월 3일, 100주년을 맞이하는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쉐보레 비기스트 보타이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마련됐다.
지난 8월까지 온라인으로 응모한 쉐보레 차량 보유 고객들이 추첨을 통해 이번 행사에 초청됐으며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올란도, 캡티바 등 총 1143대의 쉐보레 차량으로 가로 209.7m, 세로 67.6m의 세계 최대 규모 브랜드 로고 카 모자이크를 완성했다.
쉐보레 모양의 카 모자이크는 기네스협회가 인증한 세계 최대 규모 카 로고 부문에 새롭게 등재됐다.
이날 기네스협회로부터 인증서를 수여 받은 안쿠시 오로라 한국GM 판매·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오늘 고객 여러분과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한 것처럼 혁신적인 신제품과 마케팅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카 모자이크 세계 신기록 달성에 참가한 고객들은 가족과 함께 디너 파티를 갖고 가수 김장훈, 컬투, 김진표, 지나가 참여한 센테니얼 콘서트를 즐기며, 기네스북 인증서 수여를 함께 축하했다.
쉐보레 브랜드는 스위스 태생 카레이서인 창립자 루이 쉐보레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1911년 루이 쉐보레와 GM 설립자 빌리 듀런트에 의해 시작된 쉐보레는 GM의 최대 글로벌 브랜드로서 올 상반기 기준 235만대를 판매해 GM의 전체 판매량의 52%를 차지했다.
한편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카 로고 부문 종전 세계 기록은 2008년 스바루가 영국에서 세운 1,086대의 카 모자이크였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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