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 손연재 '멋진 후프 공연'";$txt="";$size="450,625,0";$no="201106121447393456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리듬체조 희망' 손연재(세종고)가 마침내 2012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의 꿈을 이뤘다.
손연재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2011 국제체조경기연맹(FIG)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결선에서 107.750점을 받아 11위에 올랐다. 리본은 26.900점, 후프는 26.625점, 볼 27.075점, 곤봉은 27.150점을 받았다.
이로써 손연재는 상위 15위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가 리듬체조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는 것은 2008 베이징올림픽 신수지(세종대)에 이어 손연재가 역대 두번째다.
손연재는 개인종합 예선에서 14위를 기록하며 13~24위가 출전하는 B그룹에 나섰다. 손연재는 리본, 후프, 볼, 곤봉 순서로 안정된 연기를 펼쳤다. 퍼펙트에 가까울 정도로 수구(기구)와 절묘한 앙상블을 연출했다. 마지막 곤봉 연기가 끝난 후에는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김지희 코치와 뜨겁게 포옹을 해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손연재는 B그룹 1위에 올라 A그룹 선수(1~12위)들의 성적과 관계없이 일찌감치 런던행을 확정지었다.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던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에서 32위에 그쳤던 손연재는 올해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노보고르스크 훈련센터에 들어가 외롭고 고된 훈련을 거치며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FIG 월드컵시리즈에서 개인종합 12~13위를 꾸준히 유지하다 세계대회 직전에 열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회에서 개인종합 10위에 올라 처음으로 '톱10'에 진입, 마침내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뤘다.
손연재는 25일 오후 귀국한 뒤 10월6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한다.
'리듬체조 여제' 예브게니아 카나에바(러시아)는 개인종합에서도 116.650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우승, 단체전과 개인 4개 종목 우승까지 합쳐 6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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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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