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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볼·후프 종료..중간 순위 14위 랭크

21,22일 곤봉·리본 합쳐 15위 이내 오르면 '런던행'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세종고)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중간순위에서 14위에 랭크됐다.


손연재는 21일(한국시각)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리고 있는 2011 국제체조경기연맹(FIG)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개 종목 가운데 후프와 볼 2개 종목을 끝낸 현재 중간합계 53.275점을 기록하며 14위에 올랐다. 첫 경기였던 후프에선 26.725점으로 13위, 볼에선 26.550점으로 1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알리악산드라 나르케비치(벨라루시)가 볼 연기를 26.775점(13위)으로 끝낸 후 아직 후프 경기를 마치지 않아 나르케비치의 결과에 따라 손연재의 순위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리듬체조의 여왕'인 예브게니아 카나예바(러시아)가 볼과 후프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종합 점수 58.575점으로 1위에 랭크됐고, 세계랭킹 1위 다리아 콘다코바(러시아)가 카나예바에 이어 볼, 후프, 종합(58.250점)에서 모두 2위를 기록하며 바짝 추격 중이다.

이번 대회엔 2012 런던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다. 손연재가 21일, 22일 열리는 곤봉과 리본 경기에서 선전해 종합 15위 이내에 들면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는 티켓을 따게 된다.


한편 김윤희는 49.225점으로 중간순위 45위, 신수지(이상 세종대)는 49.000점으로 47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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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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