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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또 진화했다…'타임라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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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또 진화했다…'타임라인' 공개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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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소셜네트워크 업체인 페이스북이 사진이나 과거 이벤트에 대한 기록 등을 이용해 이용자들의 개인적인 일생을 일지 형식으로 보여주는 '타임라인(timeline)' 기능을 발표했다.


23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개발자 연례 컨퍼런스 'f8'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페이스북의 '타임라인' 서비스를 공개했다.

'타임라인' 서비스란 이용자가 일상의 중요한 순간을 담고 찾아보기 쉽게 만든 페이지다. 최신글부터 볼 수 있는 뉴스피드와 달리 타임라인은 연도별로 내가 올린 글과 사진 등을 찾아보게 한 점이 특징이다.


페이스북은 타임라인에 대해 이용자의 많은 정보를 한 곳에서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페이스북은 "사진과 동영상, 페이스북 상태표시, 좋아요(Like), 여행지 또는 거주 장소 기록 등을 이용해 고객의 일생을 시기별로 보여 줄 수 있는 기능"이라면서 "단순히 사진이나 게시물 뿐 아니라 즐겨 이용하는 각종 애플리케이션까지도 올려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능은 앞으로 2~3개월 내에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주커버그 CEO는 "수백만명의 이용자들이 자신의 일생을 제대로 정리해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지만 마땅히 좋은 방법이 없었다"면서 "이를 중요한 문제라고 판단해 해결책을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타임라인'에 기존에 페이스북에 있던 사진 등 각종 개인정보를 함께 게시할 수 있으며, 일반 대중 또는 친구 등으로 정보의 공개대상이나 수위 등을 결정할 수 있게 돼 있다.


이 외에도 이날 페이스북은 친구와 음악, 기사, 요리 정보 등을 공유하는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였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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