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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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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7, 28일 운현궁에서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를 개최한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문화와 그 속에 녹아있는 조선시대 생활상을 통해 우리 전통음식과 문화 우수성을 알리고 600년 역사의 중심지 종로만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로구,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 열어 사대부가 전통음식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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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전시행사, 체험행사, 시식·시음행사, 문화공연과 강연행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도 유익한 행사들로 구성된다.


전시행사는 우리나라 최초 식이요법서인 식료찬요(食療纂要), 허준의 동의보감, 왕조실록 등 다양한 역사자료 고증을 거쳐 재현된다.

육류를 즐겼던 세종대왕, 날고기와 유자를 좋아했던 연산군 등 조선시대 왕들의 식단을 재현하는 궁중 역대 왕들의 특별 상차림, 중전의 태교 음식· 왕세자 두뇌 보양식 등을 전시하는 궁중의 건강·보양음식, 종로 600년 대표음식을 이야기(Story Telling)와 함께 전시하는 이야기가 있는 종로음식, 8도 진상품으로 차린 궁중음식, 궁중의 일상 상차림, 사대부가의 혼례음식, 음식문화 개선과 좋은 식단 만들기 전시 등이 진행된다.


운현궁 마당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전통무용공연, 왕가의 태교이야기,
사대부가 혼사이야기 등 공연이 펼쳐지고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식단과 신토불이 재료를 이용한 우리음식 만들기 등과 같은 강연을 통해 우리 음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종로구,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 열어 사대부가 전통음식 축제

시식·시음 코너에서는 탕평채와 같이 이미 잘 알려진 궁중음식 뿐 아니라 감로빈, 습조탕, 율추숙수, 전약, 홍반 등 이름도 처음 들어 봤을법한
궁중음식과 음청류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궁중음식과 궁중과 사대부가의 병과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과 조선시대 인물과 사진 찍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이 행사기간 내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음식 문화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궁중음식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우리음식의 다양함과 우수함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축제를 찾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행사기간 모든 방문객의 입장료가 면제되며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 개막식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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