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지수 급락에 52주 최저가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전체 코스피 종목의 12%에 달하는 109개 종목이 장 초반 52주 최저가까지 추락했다.
23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52주 최저가를 새로 쓴 종목은 109개(우선주 포함)에 달한다. 코스피 전체 종목 수는 880여개다.
포스코나 현대중공업 같은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뿐 아니라 원·달러 환율 상승세의 직격탄을 맞은 항공주도 포함됐다. 유럽 금융기관의 자금경색 우려로 약세를 보여 온 금융주도 대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4% 넘게 급락하며 37만원까지 떨어졌고 현대중공업은 7% 넘게 폭락, 26만7500원까지 내려서며 이 시각 현재도 52주 최저가를 계속 경신하고 있다.
대신증권, 유진투자증권, 동부증권, 한양증권 등 증권주와 하나금융지주, 전북은행, 서울저축은행 등 금융주도 대거 52주 만의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전날 보다 76.46포인트(4.25%) 내린 1724.09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경기 침체와 유럽 금융기관의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간밤 미국과 유럽 증시가 일제히 급락한 영향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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