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11국감] KTX, 7개월간 운행장애 78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6초

권선택 의원, “사흘에 한번 꼴 운행장애···안전성 검증되지 않은 KTX 이용 강요해선 안 돼”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올들어 7개월간 KTX 운행장애가 78건 생겼고 이 가운데 절반인 48.7%는 차량 결함 때문으로 밝혀졌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권선택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와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7월까지 생긴 KTX 운행장애는 78건이며, 이 중 차량고장은 38건이었다. 특히 KTX산천의 차량고장은 KTX보다 많아 22건이었다.


권 의원은 “시속 300km 이상으로 달리는 고속철이 사흘에 한번 꼴로 운행장애가 생기고 있다. 어떻게 안심하고 탈 수 있겠는가”라며 “철도공사가 수익을 이유로 ‘서민의 발’과 같은 교통수단을 볼모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KTX 이용을 강요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