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교차로 횡단보도 설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8초

노인·어린이 등 교통약자 우선의 이동 편의성 제공 ...인근 상가 이용률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보행자 중심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대입구역 교차로 내에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교차로 횡단보도 설치 유종필 관악구청장
AD

관악구는 사람중심의 교통정책을 펼쳐 차량소통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보행자와 자전거의 통행권을 우선적으로 확보함으로써 노약자·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울대입구역 교차로 내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기로 했다.

서울대입구역 주변은 주로 관악구 중심축인 공공, 상업기능이 분포 돼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나 보행자가 교차로 이동 시 지하철역사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그동안 많은 주민들이 횡단보도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서울대입구역 교차로는 모든 방향에서 접근이 가능하도록 현 안전지대 부분을 활용, 보행섬을 설치한 후 지하철 출구 사이(1-2번, 3-4번, 5-6번, 7-8번)를 연결하는 폭 8m 횡단보도 4개가 설치된다.

서울대입구역 횡단보도 확충 사업 소요예산은 약 4억4000만 원. 지난 8월 말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거쳐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10월 중순께 착공, 빠르면 올 안에 공사가 완료된다.


관악구는 사람중심의 행정을 펼쳐 지난해 10월에도 신림사거리 교차로에 횡단보도를 설치함으로써 보행자,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 등 교통 약자에게 이동 편의성을 제공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서울대입구역 교차로 내 횡단보도 설치로 지역주민의 이동이 편리해 질 뿐 아니라 인근 상가 이용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