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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내 최대 어린이전용박물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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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전용 박물관이 경기도에 문을 연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단일 어린이박물관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전용 박물관인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을 오는 26일 정식 개관 한다.

경기도는 개관식 기념행사도 성대하게 준비한다.


우선 식전행사로 '어린이난타' 공연, 다양한 캐릭터퍼포먼스 등을 마련하고, 식후에는 어린이다문화합창단인 '레인보우합창단'의 공연도 마련된다.

경기도는 또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띵똥'으로 인기를 모았던 아역배우 양한열 군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경기도는 박물관 개관을 기념한 노래도 만든다. 동요 형태로 제작된 '튼튼이송'은 신나는 리듬의 쉬운 멜로디로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게 특징. 가수 '사이'가 제작했으며 노래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공동으로 참가한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경기도립박물관 옆에 자리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총 305억 원을 들여 2만6000여 평의 부지에 공사기간 1년7개월을 걸려 건립했다.


박물관은 총 3층 건물에 10개의 전시실로 꾸며져 있으며, 각 전시실은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 ▲튼튼한 어린이 ▲세계속의 어린이 등 4개의 주제로 나눠 구성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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