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국제유가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달러(1.2%) 내린 배럴당 85.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67센트(0.61%) 하락한 배럴당 109.87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시행한다고 밝힘과 동시에 전 세계 경기 전망에 '심각한 하방 리스크'가 있다고 분석하면서 우려를 키웠다.
여기에 미국 3대 은행의 신용등급을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강등하면서 유로존 위기가 미국으로 본격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스런 목소리가 쏟아졌다.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달러(0.1%) 소폭 떨어진 온스당 1808.10에 거래를 마쳤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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