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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 위원장은?.."MB대통령 경선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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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장광근 위원장(58)은 2008년 5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동대문갑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3선의 중진위원으로 경동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왔다. 한나라당 사무총장 출신으로 2007년 대통령 경선 때 이명박 후보의 대변인을 맡는 등 대통령의 측근으로 불린다.


지난 3년간 국토해양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6월부터 국토해양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여야간 첨예한 대립을 염두에 둬선지 위원장에 취임하며 첫 회의자리에서는 "여당 국민 따로 없고 야당 국민 따로없다"며 "정치적 도그마에서 벗어나 대승적 차원에서 일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장 위원장은 4대강 사업 추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달 지천지류에 대한 예산 대책을 세울 것을 주장하며 제2의 4대강 사업으로 불리는 지천 지류정비사업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거침없는 언사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지난해에 국정감사에서는 야당의 4대강 사업 중단 요구에 대해 "4대강 사업은 여성으로 따지면 임신 5개월 이상 지난것"이라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국내외 정치인 30여 명의 저서에 대한 서평을 담은 책 '정치, 책을 말하다'란 책을 냈다. 전직 대통령 7명과 박희태 국회의장과 박근혜 전 대표 등 여권출신 정치인 7명의 자서전 등에 대한 소개와 나름의 해석을 책에 담은 것이다. 장 위원장은 책 출판과 관련해 "정당 자체를 부정하고, 정당이 붕괴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한국 정치를 일방적으로 비난하기에 앞서 국회와 그것을 둘러싼 정치과정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책의 취지를 설명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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