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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水中舞에 빠지다…카지노의 도시는 지금 쇼·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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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내내 1400만ℓ 수영장 무대…1년새 70만이 감동젖은 물좋은 호텔쇼

[마카오=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마카오로 여행 왔다면 반드시 경험해야 할 게 있다. 대부분 '카지노'라고 생각했겠지만 틀렸다. 전례 없는 기술들을 통합해 만든 세계적인 수중쇼,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다.

마카오 水中舞에 빠지다…카지노의 도시는 지금 쇼·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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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라는 짧은 기간 70만명이 넘는 관중이 동원된 이 공연은 마카오에서 세계적인 쇼로 자리매김했다. 무대 중앙에 올림픽 공식 수영장 5배 규모의 물을 수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있어 이를 활용해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내용은 악당에게 잡힌 공주를 구출해내는 단순한 플롯이지만 무대 중앙 수영장에서 분수쇼가 펼쳐지고 연기자들이 25m 높이에서 물속으로 다이빙하는 등 1시간 남짓이 지루함 없이 흘러간다.

◆마카오, 아시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중심지로 변화
마카오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든 것은 단연 카지노 산업 덕분이다. 그러나 단순히 마카오에서 카지노만 즐기던 시대는 갔다.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도박에 관심 없는' 관광객도 유치할 필요가 있게 된 것.

마카오 水中舞에 빠지다…카지노의 도시는 지금 쇼·쇼·쇼 마카오, 시티오브드림 리조트 외부 전경


이에 마카오 최고 재벌인 허여우룽(何猷龍·35) 멜코크라운 엔터테인먼트 그룹 회장은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마카오와 아시아 전 지역의 사람들에게 세계 최상급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이 사업을 위해 프랑코 드라곤 그룹과 손잡고 2009년 6월 '시티 오브 드림' 리조트를 탄생시켰다. 크라운·하드락·그랜드하얏트 호텔 등 세 개 호텔을 연합해 만든 종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현재 마카오를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여행지로 성장했다.

시티 오브 드림 내에는 400여개의 게임 테이블과 1300개의 카지노 머신이 마련된 대형 카지노가 자리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카지노가 위치한 1층에는 20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바가 위치해 있으며 버버리, 발리, 구찌 등 세계 유명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 외식·쇼핑·레저가 한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아시아 최고의 수중쇼인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까지 선보이고 있어 바야흐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성장하고 있다.


◆시티 오브 드림,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는 마카오 중심가에 위치한 종합 리조트 '시티 오브 드림'에서 선보이는 초대형 작품으로 2000석 규모의 전용관인 댄싱 워터 극장에서 상연된다.

마카오 水中舞에 빠지다…카지노의 도시는 지금 쇼·쇼·쇼 하우스오브댄싱워터 공연 사진


허여우룽 회장의 탁월한 비즈니스 감각과 프랑코 드라곤 예술감독의 천재적인 창의력이 만나 탄생한 이 작품은 공연문화의 경계를 허물었다.


극장 내부에 지름 49m, 깊이 8m의 대규모 수영장이 조성됐으며 올림픽 공식 수영장의 5배 규모인 1400만ℓ의 물이 수중 무대와 육상 무대를 전환시킨다.


무대 뒷배경은 영상으로 처리해 과거와 현재로의 무대 전환이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무엇보다 무대 중앙에 위치한 수영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수쇼가 기존 공연에 대한 선을 무너뜨린다. 뿐만 아니라 32명의 곡예전문 연기자, 모터사이클 스턴트맨 등이 펼치는 화려한 액션은 공연이라기보다 물 위에서 펼쳐지는 서커스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다.

마카오 水中舞에 빠지다…카지노의 도시는 지금 쇼·쇼·쇼 2000석 규모의 '댄싱워터극장'은 최첨단 기술로 지어진 세계 최대의 상업 수영장으로 극장 내부에 길이 49m, 깊이 8m 정도의 수영장이 조성되어있다. 수중무대와 육상 무대간의 전환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프랑코 드라곤 예술감독은 “라이브로 진행되는 수중쇼는 공연마다 각기 다른 결과물을 안겨주는 변화와 진화의 과정”이라며 “동양 문화와 관련된 스토리라인이 관중의 마음을 움직여 상상의 나래로 이끌어 준다”고 말했다.


이러한 창의적인 무대, 화려한 퍼포먼스에 힘입어 지난 12개월간 38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관광객 약 70만명이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를 찾았다. 짧은 기간 내에 시티 오브 드림을 상징하는 대표 엔터테인먼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마카오=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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