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정부가 내년도 줄기세포 분야 연구개발 투자규모를 올해보다 403억원, 67% 증가한 1004억원으로 잡았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이 같은 계획을 확정하고, 관련 연구역량 확충 및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예산 400억원을 책정한 교과부는 내년 예산으로 93억원이 증가한 493억원을, 복지부는 149억원에 309억원을 증액해 459억원을 줄기세포 연구에 쓰기로 했다. 지경부와 농식품부는 각각 28억원과 22억원으로 동결했다.
이로써 줄기세포 연구 관련 정부 예산은 2011년 601억원에서 67% 증가해 2012년 1004억원으로 늘어났다.
정부의 이런 방침은 줄기세포 활용 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와 더불어, 우리나라가 이 분야에서 과거의 명성을 되찾아 줄기세포 강국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것이라고 정부 측은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세계적인 줄기세포 연구단 육성을 위해 '유망선도 연구팀'을 현행 11개에서 내년에는 15개로 확충하기로 했다.
또 '국가줄기세포은행'을 설립해 생산 및 보관 관리를 표준화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한편 줄기세포 정부예산안은 10월 초 국회에 제출돼 예산안 심의를 거친 후 연내 최종 투자규모가 결정된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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