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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새우가 뭍으로 뛰어든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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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전남 신안군 암태도 새우 전용양어장 4만평 규모 도입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바다새우가 뭍으로 뛰어들었다. 바다새우의 양식이 육지 양식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


20일 롯데슈퍼는 지난 4월부터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도에 2만평 규모의 새우 농장 2개를 운영해 바다새우 양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다새우 양식장은 바닷가에 있지만 실제로는 육지에서 운영된다.

롯데슈퍼는 새우의 경우 미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양식장 내부 새우들이 전량 폐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외부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는 육지 양식장에서 키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육지 새우 양식장은 바닥이 갯벌로 이뤄진 땅을 1.5m 정도 파고, 바닷물을 채워 새우를 키운다. 이렇게 만들어진 육지 새우양식장은 바이러스 감염율도 낮고, 기후의 영향도 덜 받아 양식에 유리하다. 또 갯벌 자체가 새우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


롯데슈퍼는 전용 양식장에서 키운 새우 60t을 전국 모든 롯데슈퍼 매장에서 21일부터 10월말까지 판매한다. 새우를 전용 양식장에서 키워 판매하는 것은 국내 유통업체 중 처음이다.


롯데슈퍼는 국내에서 양식한 새우인 만큼 냉동이 아닌 생물로 판매가 가능해 신선하고, 가격도 마리당 250원 수준으로 시세보다 25% 가량 저렴하다고 전했다. 판매가격은 20마리 4990원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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