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 시황]웅진패스원·SK텔레시스, 최저가로 밀려나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비상장주식 시장이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로 이달 27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이차전지 공정용 장비업체 피앤이솔루션이 1만950원(+3.30%)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다음달 10일 공모 예정인 음반제작업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다음달 13일 공모 청약 예정인 케이맥은 각각 4만9000원(+4.06%), 2만1500원(+3.37%)으로 올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상장 승인 기업으로 창고 자동화 시스템업체 신흥기계가 1만2300원(+3.36%)으로 올라 5거래일 동안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심사 청구기업인 서버보안 솔루션업체 시큐브는 3800원(-3.80%)으로 3거래일 연속 내려 7거래일 동안 약세가 이어졌다.

범 현대계열 관련주로는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과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이 각각 28만5000원(-1.04%), 7만2250원(-0.69%)으로 내렸다. 전업카드사 현대카드와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은 각각 1만3750원(-1.79%), 1만1350원(-1.30%)으로 현대카드가 52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금융 관련주로 증권 담보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이 1만1300원(-1.74%)으로 4일 쉬고 다시 하락해 5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생명보험사 KDB생명보험은 3600원(-2.70%)을 내리며 약세가 지속되었다.

제조업 관련주로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세원테크가 4250원(+3.66%)으로 반등했다. 태양광 전지용 잉곳 및 웨이퍼 생산업체 엘피온과 방송 및 네트워크장비 제조업체 SK텔레시스는 각각 2450원(1-0.41%), 2150원(-4.44%)으로 SK텔레시스가 최저가를 기록했다.

그밖에 건설업체 SK건설과 주파수공용통신(TRS) 사업자 KT파워텔이 각각 6만6000원(+1.54%), 7100원(+2.90%)으로 올랐다. 복권 시스템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와 온라인 교육전문기관 웅진패스원은 각각 1만3650원(-0.73%), 7650원(-3.16%)으로 웅진패스원이 최저가로 밀려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천우진 기자 endorphin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