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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새 대표에 박상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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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취임, 2년 임기…염홍철 대전시장,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방식 공모제로 고치겠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시는 19일 대전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박상언(51) 한국지역문화지원협의회 사무국장을 내정했다.


박 내정자는 경기도 남양주 출신으로 중앙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뒤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문화총괄팀장, 경영기획팀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책기획실장, 경영전략본부장 등을 지냈다. 박 내정자는 행정절차를 거쳐 24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염홍철 대전시장은 차기대표가 내정된 대전문화재단 인사와 관련, “대표이사 선임방식을 공모제로 고치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날 해외출장(19~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반시 방문)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재단정관에 공모규정이 없는 것을 최근에 알았다. 정관을 고쳐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전시장이 당연직 이사장으로 돼있는 대전문화재단은 공모절차 없이 이사회 추천으로 대표이사를 선임토록 돼있어 객관성과 투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염 시장은 “박 내정자는 문화, 예술을 전공하고 이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쌓은 데다 네트워크도 상당해 역량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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