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사회적 문제인 노인들의 자살 예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기복지재단은 '경기도 노인자살예방 전문교육'을 오는 10월 5일과 6일 이틀동안 재단 본부에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제작한 '경기도 노인자살예방 위기 개입 매뉴얼'의 주요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경기도 사회복지시설(기관) 종사자 및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이다. 신청 접수는 20일부터 28일까지, 교육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역량개발팀(031-267-93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이 체계적인 노인자살 위기개입 방법을 습득하고, 노인상담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켜 도내 노인자살률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재단은 2009년부터 경기도내 노인상담전문가ㆍ사회복지사ㆍ독거노인생활관리사ㆍ소방재난본부 소방대원 및 자원봉사자 등 모두 2503명을 교육시킨 바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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