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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4Q까지 실적 모멘텀 이어질 것<대우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우증권은 19일 NHN에 대해 4분기까지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검색광고를 중심으로 3분기와 4분기 온라인광고 매출액이 큰폭으로 증가될 것"이라며 "여기에 모바일 광고, 모바일 게임 등 모바일 관련 매출액 발생이 시작되면서 2012년 이후 성장을 주도할 새로운 실적 변수가 구체화되고 있다"고 예상했다.

3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웹보드게임 매출액이 급감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2010년 4분기 기저효과로 4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6%, 59.2% 늘어날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1월부터 시작한 검색광고 직영 영업의 긍정적 효과로 검색광고 광고주가 지난해 말 10만명대 중반에서 올해 8월에는 20만5000명까지 늘었고 PPC(검색광고 단가)가 1분기에 전년 대비 22.0%, 2분기에 25.0% 상승했다"면서 "NBP의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까지 이어지면서 2분기에 이어 3분기와 4분기에도 검색광고가 외형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바일 관련 수익 모델도 본격화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일평균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모바일 검색광고에 이어 4분기에는 모바일 디스플레이광고가 띠배너광고 등의 형태로 유료화될 예정"이라며 "올해 국내에서 30개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고 일본에서는 현재 77개인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연내에 1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 등 모바일 인터넷 관련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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