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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솔, 3Q 실적 턴어라운드..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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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19일 와이솔에 대해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와이솔의 3분기 예상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297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예상 영업이익은 45억원. 문현식 연구원은 "실적 호전의 원인은 공장 이전 과정에서 발생했던 가동률 및 수율 저하가 7월 이후 완전히 해결돼 제품 출하가 정상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실적 호전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업체와의 경쟁에서도 점유율 확대가 기대돼 2012년 전년 동기 대비 47%의 매출액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문 연구원은 "SAW필터는 반도체 생산공정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투자에 대한 부담이 매우 크고 특허 이슈도 많아 지난 10년간 신규업체의 진입이 없었을 정도로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동사는 국내 휴대폰업체의 성장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모듈사업의 매출비중은 지난해 4%에서 올해 30%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부진과 이익률이 낮은 모듈부문의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2011년 12%까지 하락하나 2012년에는 2011년 하반기 수준인 15%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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