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20여만대의 SUV차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방 에어백 결함으로 인해 2007년~2008년 생산된 20만5233대의 산타페, 베라크루즈 차량을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에어백에 사용된 전자장치들이 충돌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조치는 이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됐다. 현대차는 에어백 문제와 7만8000건의 보상수리가 접수됐지만 이로 인한 사고, 부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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