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조선업종이 최근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했다는 인식에 반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01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1150원(4.13%)오른 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보도를 통해 나이지리아에 70억달러 규모 조선소를 건설할 계획으로 알려진 현대중공업도 4.2% 강세다. 대우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 등도 각각 3.8% 2.72% 오르며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박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선주는 신용경색때 기존 수주잔고가 안전하지 않다는 리먼사태의 학습효과로 인해 최근 급격한 조정을 겪었다"며 "대부분의 조선사들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금융위기 수준에 근접해 매크로 환경악화는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현재 PBR은 지난 2002~2003년 업황 불황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그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는 설명이다. 다만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은 만큼 투자에는 보수적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주가 흐름은 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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