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우리산업이 전기차 수혜주라는 증권사의 호평에 급등세다.
1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우리산업은 전일 대비 285원(7.21%) 오른 4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우리산업에 대해 전기차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해 고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정근해 애널리스트는 "기존 공조장치 부품들은 HCC, VISTEON, 델파이, 덴소 등 공조시스템을 생산하는 1차 벤더들에 납품하고 있으며 전기차 히터는 GM, EPB는 만도, 헤드램프 조향장치는 현대모비스에 공급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차 부품을 신규 차량에 실제로 납품하고 있어 실질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다. 정 애널리스트는 "GM과 현대차에 탑재되는 자동차 히터와 전류 감응센서로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지식경제부 준중형 전기차 컨소시엄을 지원해 수입을 대체하는 국산화 제품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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