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개국 100여 명 참석..역대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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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쌍용자동차는 12~1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전세계 47개국 100여 명의 해외 딜러들을 초청한 가운데 '2011 해외 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해외 딜러들이 참석해 마힌드라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서유럽을 포함한 쌍용차의 글로벌 시장 전략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9월 코란도C 출시와 함께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지역의 수출 네트워크를 정비하고 영국 수출 재개 등 유럽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시작했다.
특히 컨퍼런스에는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자동차&농기계 사장도 참석해 쌍용차와 마힌드라의 시너지 제고 방안에 양사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이 자리에서 우수 판매 대리점 7개국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판매 확대를 위해 힘쓴 해외대리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2010년 최우수 해외대리점상은 러시아 대리점이 차지했으며, 우수대리점상은 칠레 대리점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브라질, 호주, 이태리, 스페인 등이 우수 해외대리점으로 선정됐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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