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쌍용자동차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프리미엄 CUV 콘셉트카 XIV-1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XIV-1의 차명은 ‘eXciting user Interface Vehicle’의 약자로, 운전자가 항상 휴대하는 스마트?모바일 기기를 차량 정보 표시 장치 및 조작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진정한 모바일 오토 시스템을 구현했다.
또 요트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측면 디자인은 경쾌함, 속도감은 물론 이동의 즐거움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헤드램프는 한국 전통 탈의 해학적 미소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리어 램프는 3바 타입으로 운전자의 메시지가 가장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운전자의 상하 분할 오픈 타입의 테일 게이트를 채택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좌우 대칭형으로 설계해 안정감을 부여했으며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센터페시아는 시각?촉각적 쾌적함과 고급감을 더했다.
쌍용차는 XIV-1을 기반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 750㎡의 전시공간에 XIV-1 콘셉트카와 코란도C, 렉스턴을 비롯한 양산차 등 7대를 전시한다. 특히 지난 제네바 모터쇼에 선보였던 SUT-1을 양산 모델에 더욱 근접한 형태로 선보였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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