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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버핏의 후계자' 테드 웨쉴러 버크셔해서웨이 투자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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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버핏의 후계자' 테드 웨쉴러 버크셔해서웨이 투자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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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12일 헤지펀드 페닌슐라캐피털어드바이저스의 테드 웨쉴러(50) 매니징파트너를 투자포트폴리오 매니저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헤지펀드 매니저 토드 콤즈의 영입에 이어 이번에도 업계의 숨겨진 실력자를 찾아내 발탁한 것이다.


웨쉴러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을 졸업하고 12년 전에 자신의 펀드를 세웠으며 올해 1분기 기준 1236%의 운용수익률을 내는 등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웨쉴러는 지난해와 올해 버핏과 함께 하는 자선오찬 경매에 낙찰되면서 버핏과 인연을 맺었다. 웨쉴러는 두 차례 모두 실명을 밝히지 않았으나 두 차례에 걸쳐 그가 내놓은 기부금은 모두 525만2722달러(약 56억6500만원)에 이른다.


버핏 회장은 그의 펀드운용 실력과 함께 익명으로 자선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점을 높이 사 버크셔로 올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핏의 나이는 올해로 81세이며 버핏 본인도 일선에서 물러날 시기가 멀지 않았음을 수 차례 밝혀 왔다. 버크셔는 성명을 통해 “웨쉴러가 내년 초 합류할 것이며 버핏 이후 후계 준비가 더욱 탄탄해졌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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