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금융보안연구원(원장 곽창규)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보안서비스본부와 일회용비밀번호(OTP) 통합인증센터에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안서비스본부는 상황전파반, 해킹대응조, 취약성분석조 등을 구성했다. 서버, 네트워크 홈페이지 등 금융 전산시설을 대상으로 한 전자적 침해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할 계획이다.
OTP통합인증센터는 주센터와 DR(재해복구)센터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핫라인을 구축해 매일 1회 이상 상황을 보고하는 등 각종 돌발 사태에 대응할 체계를 마련했다.
곽창규 금융보안연구원장은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도 어김없이 원내 비상근무체제를 마련해 만일의 상황에 즉각 대응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안전한 전자금융서비스를 위해 365일 언제나 금융정보보호기관으로서 소임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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