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창규 원장 "금융보안 환경 구축 기회,, 발전 지속 도모해야"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금융보안연구원(원장 곽창규, 이하 금보원)이 금융보안의 중요성을 전 국민에게 인식시키기 위한 이벤트를 잇달아 진행한다.
금보원은 2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보안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11)'를 개최했다.
금융정보보호협의회(위원장 주재성 금융감독원 부원장)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스마트 금융시대, 사이버 보안 전략과 대책'을 주제로 올해 잇따르고 있는 금융보안사고 원인과 대책을 점검하고, 모바일 IT금융서비스 등 급변하고 있는 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창규 원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금융권 보안사고가 잇따르면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된 이 시점은 안전한 금융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금융보안 전문가들이 서로의 관심사와 최신 정보 교류를 통해 (금융보안) 관련 분야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하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진행되는 개별 세션에서는 금융당국이 발표한 IT보안강화 대책, 금융정보 침해와 관련된 법률 문제 등을 논의한다. 금융업체 보안담당자들의 모범사례도 발표된다.
금보원은 이어 3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대국민 고객정보보호 캠페인 일환으로 '안전한 u-금융세상, 우리 함께 걸어요' 걷기대회를 행사를 연다. 금융보안 부문 종사자, 일반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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