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안철수연구소가 장 초반 깜짝 반등했다 다시 하락 전환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오전 10시24분 현재 전일 대비 2250원(5.52%) 떨어진 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키움, 미래에셋, 동양증권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매도물량 등이 일제히 쏟아지며 하락 전환한 뒤 점차 낙폭을 키우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서울 시장 불출마에 전날 하한가로 직행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 허영주 연구원은 "안철수 교수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매도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라며 "안철수연구소가 기업가치 상승 등 재료 보다는 테마성으로 상승세를 보인 만큼 하락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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