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 출연기금 총 5억원 지원...업체 당 최고 3000만원까지 융자지원, 연리 4~5%,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이달부터 소기업,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출연기금으로 특별자금을 융자지원 한다.
융자대상은 사업자등록기준 3개월 이상 경과된 지역내 업체로 담보능력은 없더라도 사업성이 있고 신용상태가 양호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숙박, 주점, 담배ㆍ주류업, 부동산업, 금융ㆍ보험업, 기타 사치향락업종이나 신용관리 정보대상자는 제외된다.
융자규모는 총 5억원이다. 대출한도액은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3000만원까지다. 융자신청은 5억원 소진시까지 가능하다.
융자조건은 연리 4~5% 변동금리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신청서류는 ▲신용보증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등 각 1부씩이다.
융자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중랑구 중화동 301-29)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부터 대출실행까지는 3~4주일 정도 걸린다.
구가 이런 특별자금 융자를 지원하게 된 데는 보증지원을 통해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지역내 사업성과 신용도는 있으나 담보력이 없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기위해서다.
한편 구는 지난해 3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구가 추천하는 업체에 대해 보증 심사시 우대하는 내용의 신용보증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지원금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구는 앞으로도 좀더 효율적인 자금운용 등을 통해 지역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