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은행주가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틀째 동반 상승세다.
8일 오전 9시21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4.77% 오른 3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모건스탠리증권, 삼성증권, 대우증권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우리금융 0.94%, 신한지주 3.71%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한지주 매수거래원 상위에는 모건스탠리증권, 도이치증궈느 CLSA증권이 올라있다.
교보증권은 은행업종에 대해 해외 시장상황을 주시하면서 박스권 하단에서 분할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연말 배당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우리금융, KB금융, 신한지주 등을 꼽았다.
황석규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박스권 하단에 머물고 있어 분할매수에는 유리한 시점"이라며 "하락폭이 큰 업종 중 하나여서 반등폭도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도 최근 은행주의 주가 하락은 과매도 수준이라며 최선호주로 하나금융지주를 꼽았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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