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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은행 위기, 리먼 사태보다 심각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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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유명 헤지펀드 투자자 조지 소로스는 유럽의 은행 위기가 지난 2008년에 발생했던 "리먼브러더스 사태 때보다 훨씬 더 심각해질 잠재적 가능성이 있다"고 7일 경고했다.


소로스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유럽 차원의 기구를 만들 정치적 여건은 조성됐을지 몰라도 그 기구가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유럽 정치권은 그동안 주요 은행의 지급 불능 사태를 막기 위해 수천억 유로를 쓸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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