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키움증권은 7일 SBS에 대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5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SBS가 시청률 호조와 함께 효율적인 제작비 통제가 이뤄져 3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전망치 149억원을 상회하는 218억원이 될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에도 지난해 4분기부터의 어닝서프라이즈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SBS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작비 집행에 있어 주요시간대에는 공격적으로 제작비를 투자하고 주요 시청시간에서 벗어난 프로그램에는 제작비를 축소하는 정책을 단행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지상파 자체 제작프로그램에도 협찬이 허용돼 장기적으로 제작비가 절감되고 콘텐츠 소유권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민아 기자 m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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