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그리스 2년물 수익률(금리)이 급등하면서 지급해야 할 이자 비용이 2년물 국채 액면가를 넘어섰다.
블룸버그 통신이 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런던 현지시간 오전 오후 12시4분 기준으로 국채 2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거래일 대비 2.65%포인트 상승한 49.85%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통신은 그리스 국채 가격은 액면가의 49.82%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리스 정부가 국채 액면가의 절반 가량을 이자 비용으로 지불해야 하는 반면 시장에서 유통되는 그리스 국채 가격은 반토막나 그리스 국채 이자 비용이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 수준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