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사상 최저까지 하락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4일 치러진 독일 지방선거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기독민주당과 자유당 연정이 참패하면서 그리스 구제금융안 등에 대한 불확실성은 증폭됐다. 여기에 2분기 유로존 국내총생산(GDP)과 7월 소매판매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도 안전자산인 독일 국채 매수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통신 보도에 따르면 10년물 독일 국채 수익률은 오전 9시46분(현지시간) 현재 전일 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1.97%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945%까지 하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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