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4일 오전 7시2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한 호텔건물 3층 웨딩홀에서 불이 나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약 1시간10분여 만에 진화됐으며, 이번 화재로 음향실 등 198㎡가 불타고 약 94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5층에서 11층까지 있던 객실 손님 수십 명이 연기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한 호텔 관계자는 주방에서 아침 식사준비를 하던 중 예식장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음향실 천정이 집중적으로 탄 점 등을 미뤄 전기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호텔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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