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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지표 부진으로 국제유가 하락.. 금값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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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2.8%(2.48달러) 내린 배럴당 86.45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1%(1.10달러) 하락한 113.19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이날 미 노동부가 지난달 신규고용이 '제로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힌데 따라 뉴욕증시와 함께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크게 강화되면서 금값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NYMEX에서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2.6%(47.80달러) 오른 온스당 1879.9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12월물 은값도 전날대비 3.7%(1.54)달러 큰 폭으로 뛰면서 43.07달러를 나타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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