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2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주 해안에 내려졌던 쓰나미 경보가 해제됐다.
미 국토안보부 알래스카 지부 제레미 지덱 대변인은 "알래스카 애트카 지역에 작은 파도가 관측됐지만 파괴력을 지닌 쓰나미 위협은 없었다"고 밝혔다.
애트카 주민들은 쓰나미 경보에 따라 고지대로 피신했지만 경보가 해제되면서 거주지로 복귀했다.
이날 미 서해안-알래스카 쓰나미 경보센터는 미 동부시간 오전 6시55분 알류샨 열도 항구도신 더치하버에서 130㎞ 떨어진 곳의 깊이 35㎞ 지점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알래스카 해안 일부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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