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한라건설이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분양하는 '전주 송천 한라비발디' 아파트 특별공급이 3.2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한라건설은 지난 31일 다자녀·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청약접수 결과, 총 240가구 모집에 787가구가 신청해서 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견본주택에 특별공급 청약신청을 하기 위해 수요자들이 줄을 서서 접수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며 "그동안 전주지역에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이 부족했다는 점과 6년 만에 분양하는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한 것 같다"고 전했다.
전주 송천 한라비발디는 지하1층, 지상 11~14층 1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총 966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70만원대다. 중도금 전액무이자로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앞으로 1일 1순위를 시작으로 2일, 5일에 순위별 일반공급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주시 덕진구 덕진광장 맞은편. 입주는 2013년 10월 예정.
분양문의 : 1566-2250.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