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OCI가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3거래일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낙폭과대주로 꼽혔던 점도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9시5분 현재 OCI는 전 거래일 대비 2.58% 오른 3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CS증권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OCI의 가격은 연중 최고치인 65만7000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상태다.
신영증권은 이날 반등장에서는 과도하게 하락한 종목의 수익률이 좋다며 OCI, 하이닉스, GS건설, SK이노베이션, 진성티이씨 등 8개 종목을 추천했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탁월한 원가경쟁력과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폴리실리콘 공급과잉 상황에서도 경쟁사 대비 매우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며 장기적으로 원전 대체 수요 확대, 그리드 패러티(Grid Parity) 달성 시 예상되는 수요급증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또한 2011년, 2012년 주가수익비율(PER) 7.4배, 6.4배는 과매도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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