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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사업비율·자보손해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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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HMC투자증권은 1일 LIG손해보험의 사업비율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관리에서 경쟁사 대비 차이가 크게 좁혀지고 있다고 밝혔다. 목표가 3만5000원과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박윤영 연구원은 "사업비율과 자보손해율 개선으로 단기간에 상위 업체들과의 밸류에이션 차이가 좁혀진다고 해도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또 보험영업의 핵심지표가 지난해 대비 정상화되는 과정을 가정하면 보험사 중 2011회계연도의 이익 개선 정도가 가장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LIG손해보험의 7월 실적은 무난했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영업부분에서는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법인세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비용이 늘었다" LIG손해보험은 2009년 연구개발비 관련 환급세액중 136억원을 추징당했다.


법인세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210억원 수준으로 전달과 비슷하다. 박 연구원은 "폭우 등에 의한 피해 52억원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방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자보손해율은 폭우피해를 포함해 83.6%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손해율을 기록했지만, 경쟁사 대비 차이를 줄이고 있는 모습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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