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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제조업지표 예상치 웃돌아..다우 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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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미국 뉴욕증시는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선방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개장 초반보다 상승폭은 둔화되는 양상이다.


이날 오전 12시5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58% 상승한 1만1626.25를 기록하고 있다. S&P 500지수는 0.68% 오른 1221.09를, 나스닥 지수는 0.32%오른 2584.34를 기록 중이다.

미 상무부는 미국의 7월 제조업 수주가 2.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2.0% 증가를 웃도는 수치다. 지난 6월 제조업 수주 수정치는 0.4% 감소했다.


지난달 제조업 수주 증가는 차량수요가 지난 2003년 1월 이래 최대로 급증한데 영향을 받았다. 일본 대지진에 따른 공급 문제로 부진했지만(slump) 이후 큰 폭으로 반등(rebound)했다. 취약한 소비심리는 개인과 기업의 구매수요를 막아왔다.

미국 중서부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시카고 구매자협회지수(PMI)도 전문가 예상치 53.3를 웃도는 56.5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7월 58.8보다는 하락세를 보였다.


제조업 글로벌 수요가 감소했지만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일본 대지진에 따른 부품 조달 문제가 해결되면서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경기확장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이날 발표된 미국의 8월 고용지표는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돌았다. 미국 ADP(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는 8월 미국의 민간고용이 9만1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0만명을 밑도는 수치다. 지난 7월 수정치는 10만9000명 증가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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